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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리포트

13년간 개척 사역했던 야생화 마을 “헌당예배”

[그리스리포트]  김수길·조숙희 선교사/ 데살로니키

그 동안도 평안하셨는지요, 주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동역자 여러분들께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함을 헤아리는 글로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기쁨을 함께 나누기를 원합니다.

은혜와 감사함 하나: 연단 금식 기도회와 야생화 마을 현지교단 이양

하나님께서는 벽두부터 4 월까지 매월을 금식기도로 엎드리게 하셨습니다. 저희 센터에서 첫 3박 4일간의 금식기도회로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엎드렸습니다. 북부 그리스의 많은 로마리더들과 형제들이 참여하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13년간 개척 사역했던 야생화마을의 헌당예배를 지역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드리면서 이양 작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8월에는 그리스 복음주의 교단총회에서 이 교회를 정식회원교회로 등록하였고, 그리고 자체적으로 선교여행을 떠날 정도로 성장하였습니다.
아내와 단기 선교사들이 가르치고 키운 형제들이 그들만의 언어인 로마어(집시어)로 전도용 음반을 내기도 했습니다. 공항캠프 교회는 떠난 저희 내외에게 감사패로 위로를 주었습니다.

은혜와 감사함 둘 (까떼리니 마을 교회 설립)

저희는 야생화 마을에서 사역을 이양한 뒤 알바니안 무슬림 집시 형제들에게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까떼리니 마을에 있었습니다.
지중해의 불볕 태양 아래, 하늘을 지붕 삼아 드리던, 낮은 이들의 주일예배와 수요미팅을 주님은 기억하셨습니다. 이제는 죄로 인한 방황과 고통의 순례를 끝내고 전능자의 손안에서 안식을 구한다는 고백을 마을 촌장은 하였습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 건축에 필요한 재정을 허락하셨고, 그러나  공사 중 중단이 되기도 하고, 주민들의 방해도 있었지만, 마침내 집시 형제들의 주거공간과 주님 나신 말구유를 너무나 닮은 바랑카 교회를 완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비가 와도 바람이 불어도 문제 없습니다.  할렐루야!!!!
더욱 감사한 것은 이 마을은 청소년 대부분이 축구에 열정적입니다. 이들의 얼굴이 어느 집시 마을보다도 맑습니다. 더듬거리지만 글을 읽을 수 있는 젊은층이 두터워서 성실한 소망입니다.  

현지인 전임사역자 부부를 기도하며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는 함께 일정 기간 까떼리니 교회에서 사역을 한 후, 자리가 잡히면  현지교단에 정식으로 이양을 하고, 또 다른 개척을 기다리는 집시마을로 갈 것입니다. 현재는 아기아 소피아 마을 혹은 알바니안 무슬림 집시형제들의 교회개척을 놓고 기도 중입니다.
여름이면 썩은내가 진동합니다. 더러운 하수도 물이 고이는 거대한 검은 늪을 옆으로 안고 사는 이들의 영혼은 영육적으로 죽어갑니다. 다만 이들을 지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애통함만이 머무는 곳입니다. 교회를 통한 복음의 능력만이 이들을 살릴 것입니다. 아멘…

-어린이 성경 통독 프로그램:

또 하나 기쁜  소식은 집시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통독“ 원더플 스토리” 프로그램입니다. 집시 어린이 성경 통독 캠프 운영을 위한 어린이 신구약 성경 번역과 또 막대한 재정을 필요로 하는 이 일에 주님께서 명확한 청신호를 보내 주심으로 격려를 해 주셨습니다.
현재 신약 번역이 끝나고 감수 중이며, 구약이 번역 중에 있습니다. 부수적으로 관련된 즉 복습게임이나 복습 찬양, 율동 등의 자료도 그리스어로  번역을 하고 저희가 먼저 익혀야 하기에 참으로 일이 많습니다.   
여름 방학 때 단기 선교팀들과 협력하여 집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첫 성경통독캠프 운영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효과적 성경통독 갬프운영을 위해서는 헌신된 4-5 명의 현지인 사역자들의 동역이 필요합니다.   

– 미션 부스 오픈:

현지 미션 컨프런스에서 빛과 소금 집시 사역 부스를 열어 풍성한 은혜들과 미래의 로마 사역 필요성의 절실성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 찬양집 중보판:

현지어 찬양집 증보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악보가 없는 현지어 찬양을 녹음하여 그것을 악보로 정리하고, 또 집시어로 번역된 찬양과 집시어 찬양도 악보를 그려서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저희 로마(집시)  사역에 중요한 병기일 뿐 아니라 또한 로마족 형제들도 좋아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예배 때마다 찬양의 열기가 넘칩니다.

은혜와 감사 셋;  단기 사역팀들

지난 2월에 하람미션(하나님의 사람들)팀이 저희의 사역 현장을 돌며 작은 어린 아이의 율동과 찬양에 너무도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 은혜의 감격은 7월 서울 광염교회 청년부의 단기사역에 이르러서는 생명의 쌀로서 그들의 영혼과 육신에 허기를 달래주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동삼 중앙교회 여름 성경학교 사역은 까떼리니 마을에서 집중적으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더운 날 이들이 흘린 땀은 오늘의 까떼리니 교회를 태어나게 한 원동력이었습니다.

-은혜와 감사 넷: 동역자 이야기

저희 포스 께 알라띠(빛과 소금) 선교 팀에는 단기  사역자 2 명과  현지인 동역자들; 요르고스 형제, 야나 자매, 띨라 자매, 바비/ 마그다 부부, 현직 의사 시노삐디스 장로님과  현지교회에서 파송되어온 알렉산드라 사모님, 리다아와 스테파노스 부부와 조이  자매 등이 있습니다.
동역자 요르고스 형제는 자신의 사역인 인터넷 방송일을 하면서, 저희 사역을 돕고 있고,  오랜 동역자 야나 자매는 현지교회 파송 네 명의 사역자들과 함꼐 주일 학교를 리더하고 있고,  띨라 자매는 파트  동역자지만 전임 사역자처럼 돕고 있습니다.  그 외 주일학교의 도우미로 도우는 부인 마그다와 주일 예배 설교로 도우는 바비 형제입니다. 그리고 단기 사역자인 강나래, 김주연 자매들은 내년 2월이면 귀국합니다.

-은혜와 감사함 다섯  

오랫동안 사역의 파발마인 차량이 노후하여 곤란하였던 적이 자주 있었는데 얼마 전,   파송노회인 부산노회에서 새 차량 구입을 위해 큰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마음의 감사를 올립니다. 파송교회인 동삼중앙교회 그리고 박근필 목사님 선교담당 장로님 그리고 교우님들께도 동일함 마음으로 감사를 전합니다. 그 외에 저희 후원하여 주시는 모든 교회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 들어 막내인 주신이가 대학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주경이가 대학을 졸업 했습니다. 큰 아이(주은)는 이제 직장을 구해서 병원 연구원으로 새로운 길을 갑니다. 마지막으로 셋째(주헌)는 미래의 의사를 꿈꾸며 대학 생활을 열심히 보내고 있습니다.
저와 아내는 한 날이 48시간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과거 씨뿌린 시간들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그 분의 교회를 세워, 무르익은  알곡들을 추수하라시는 그 분의 원하심을 존중합니다.

데살로니키 집시마을에서 김수길 조숙희 선교사 올림(주은, 주경 ,주헌 ,주신)                  
홈페이지 주소 : www.missiongyp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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