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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한인교회, “성령의 능력으로 우린 일합니다”

[교회탐방 View~]  2013년 하계동유럽선교사수련회 섬김이들

지난 8월 12-16일, 하계동유럽선교사수련회를 섬긴 비엔나한인교회. 지난 해와 올해 연거푸 같은 장소에서 하계수련회가 열린 것도 이례적인 일…그러나 이 일이 있게 된 것은 바로 모든 교인들의 헌하나된 섬김이 있었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으로!”(행 1:8)라는 주제 아래 2013년 제 19회 동유럽 선교사 대회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엔나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많은 동유럽 선교사들이 영적인 도전과 위로를 받는 감격과 은혜가 넘쳤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지만 하나님께 순종하며 헌신한 비엔나 한인교회(장황영 목사 시무)가 있었기에 이 대회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 돌려지며 잘 마쳐질 수 있었다.

1973년 16명의 간호사들의 모임으로 시작된 비엔나 한인교회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교회가 시작될 때부터 심겨졌던 기도는 동유럽 선교의 전초기지가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그 기도를 들으셨고 장황영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그 비전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게 하시며 2020년까지 동유럽에 120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 한다는 비전아래 현재 동유럽에 87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게 하셨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유럽 선교사 대회를 섬길 수 있는 축복의 기회를 허락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이제는 동유럽에서 온 유럽을 품도록 지경을 넓혀 주셨다.

동유럽선교사회 회장 장황영목사와 임원들 미팅
동유럽선교사회 회장 장황영목사와 임원들 미팅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동유럽 선교사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비엔나 한인교회는 주 안에서 하나 되어지며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는 고백을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모든 성도가 장황영 목사님의 지도 아래 누구에게 무엇을 하든 주께 하듯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한 마음으로 자신을 내어 드렸던 것이다.

참석자 픽업
남 선교회는 조를 짜고 시간을 나눠 공항과 기차역에 나가 선교사님들을 픽업하고 필요한 모든 기기와 식사들의 운반 등을 맡았다. 또한 현장에서 대기하며 필요한 부분에 기동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현장 책임자로 대회 장소였던 호텔측과 조율하며 선교사님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기도 했다. 특별히 이 대회를 위해 자신의 휴가를 온전하게 드린 분들도 많이 계시다고 한다. 조용히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며 일하는 남자 집사님들의 모습에서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 아굴라를 볼 수 있었다.

맛있는 도시락 점심
여 선교회는 맛있는 점심 식사를 3일간 매일 340인분씩 준비했다. 이 점심 식사를 위해 책임을 맡으신 집사님은 한달 전부터 어떤 음식이 무엇과 잘 어울리고 보기에도 좋은 지 직접 식단을 연구하시고 사진을 찍으면서 개발하셨다고 한다. 또한 몇 일 전부터 120kg의 김치를 담는 등 밑반찬 등을 미리 만들어 놓으며 준비하셨다. 20여분의 여전도회 집사님들과 6명의 청년들이 아침 일찍 교회에 모여 준비하는 시간 동안 마치 오랫동안 함께 일해오던 사람들처럼 손발이 척척 맞았고 기쁨과 감사가 넘쳤다고 한다. 이렇게 정성스레 준비 되어진 도시락이었기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감동하시며 전문 업체에 맡긴 것 아니냐는 질문들도 하셨다. 이런 질문을 받으실 때 그리고 선교사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셨을 때 집사님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 꽃이 피었다. 그들의 헌신과 사랑을 하나님이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으로 갚아 주신 듯 했다.
 
MK사역 교사
올 해는 특별히 유치부와 아동부의 선교사 자녀(MK) 사역을 비엔나 한인교회 유치부, 아동부 교사팀이 맡았다. 이들은 이미 일년 전부터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Super strong God’s Kids 위대하고 강하신 하나님의 아이들”이란 주제를 가지고 박연수 사모님의 지도 아래 교사들이 모든 교재와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였다. 식사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은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몸이 피곤할 듯도 한데 교사들에게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그들에게 충만했던 것이다. 그들은 오히려 복음을 입으로 시인하고 성령님을 간절히 사모하여 뜨겁게 부르짖는 아이들을 보며 영적인 도전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런 귀한 자리에서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름을 받아 쓰임받게 된 것이 큰 감사와 감격이라고 고백했다.

콘서트 자선공연
음악의 도시 비엔나에서만 특별히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의 음악회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솔리스트로 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자신의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많은 선교사님들에게 더한 영적인 힘을 실어주기 위해 모여 준비하였다고 한다. 평일에는 수더분한 차림으로 궂은 일을 하시던 분들이 무대에 올라와 노래하는 모습을 보시며 놀라는 선교사님들이 적지 않았다.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하나님께 기쁨이 되기를 간구하며 노래했던 이들의 소리는 듣는 모든 이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사람이 그 길을 계획할 지라도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이시다. 이 동유럽 선교사 대회가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오랫동안 기도한 비엔나 한인교회 중보기도 사역팀의 기도가 있었기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작고 세세한 부분까지 하나하나 아뢰며 기도한 모든 것들을 하나님이 다 이루셨다고 그들은 고백한다. 중보한 모든 기도가 주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의 감격은 중보기도자가 아닌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이들의 후방에서의 기도가 쌓여 전방에 있는 이들이 하나님의 군대에 둘러싸여 보호되고 승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들은 고백한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고.

이 뿐 아니라 대회 현장에서 선교사님들의 간식과 대회 장소의 조명, 음향, 사진과 동영상 촬영 등 소리 없이 예수님을 섬기듯 순종하며 일하던 분들이 있었기에 은혜 가운데 2013년 동유럽 선교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 비엔나 한인교회 성도들은 한결같이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하며 감사한다. 예수의 신실한 제자가 되어 낮은 자의 모습으로 섬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비엔나 한인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사라진 이 유럽 땅에 다시금 성령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는 역할을 감당하리라 믿는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오직 주의 영광을 위하여! <유크 비엔나=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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