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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골문(甲骨文)으로 해석한 사랑의 뜻풀이

[오피니언] 송태정 목사/ 순복음해남교회, 서예작가 – <4회>

창세기의 비밀_사랑 애(愛)

受(주다 받다 수): 배(舟=冖)를 주는 위의 하나님의 손(爪)과 그것을 받는 노아의 손(又)이다.
愛(사랑 애):爪(손 조), 冖 은 舟(배 주)의 변형, 心(마음 심), 夂는 又(손 우)의 변형된 글자이다.

방주(舟)의 계시를 주어(受) 인류를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마음(心)이 사랑(愛)이다.

사랑(愛)이란 무엇인가? 너무나 추상적이다. 그런데 한자는 너무나도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그 사랑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밝히고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방주(舟=冖)에 대한 계시를 주시는 위의 손(爪)과 그것을 받고 있는 노아의 아래의 손(又)이 그려져 있고 거기에 살리시려는 마음(心)이 들어있는 글자가 바로 사랑 애(愛)자인 것이다.
갑골문 학자들은 사랑 애(愛)자는 받을 수(受)자에 마음 심(心)자가 들어간 글자라고 하였다. 위에서 주는 손(爪)과 아래에서는 배(舟)를 받고 있는 손(又)이 있는데 거기에 마음(心)이 담긴 글자가 바로 사랑 애(愛)자라고 하였다.
그런데 오른쪽의 사랑 애(愛)자는 너무나 많이 변형이 되어져서 그 뜻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우리가 受자와 愛자의 중간에 있는 글자 덮을 멱(冖)자는 갑골문에서 보면 방주인 배 주(舟)자이다. 그렇다면 왜 이 멱(冖)자는 후대에 배(舟)의 뜻보다 ‘덮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을까? 그것은 그 배가 지붕인 덮인(冖) 방주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수메르를 비롯한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대홍수에서도 그 배가 지붕을 덮은 배라고 증거하고 있다.
갑골학자들은 우리가 ‘또 우(又)’자로 알고 있는 이 글자가 ‘손 우(又)’자라고 한다. 그리고 이 글자가 바로 지금의 ‘도울 우(祐)’자 인데, 이 도움이 ‘신(神)의 보호나 도움’이라고 했다. 그런데 갑골학의 최고의 종사(宗師)라 일컫는 호후선은 ‘은(殷)나라 시대 신앙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하나님(上帝) 숭배’라고 했기 때문에 당연히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인(又,祐) 것이다. 그래서 갑골문에도 ‘하나님(上帝)께서 나에게 도움을 주시겠습니까?(帝受我又)’라는 기록이 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 들을 취하여 아내로 삼을뿐더러 세상에 악이 가득 찬 것을 보시고 대홍수로 멸망시키기로 작정을 하셨다. 그렇지만 노아의 가족을 긍휼히 여기셔서 방주에 대한 설계도를 주시고 짓게 하셔서 그들을 살리시려는 사랑을 실천에 옮기신다.
창세기6장 14절에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니라.”
세계 고대문명의 기록이며, 최초의 서사시인 ‘길가메쉬 서사시’에도 신이 대홍수 때, 방주를 주어 살리려는 설계도를 내려 준다는 기록이 점토판에 새겨져 있다. “집을 허물어 배를 지어라. 모든 것을 포기하고 네 목숨을 구하라.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영혼을 지켜라. 모든 생명체의 씨를 배에 실어라. 네가 지을 배의 크기는 주어진 치수에 따라야 한다.”
세계 고고학자들은 대홍수에 대한 주인공인 수메르의 기록 지우수드라, 아카드의 기록 아트라하시스, 길가메쉬 서사시의 우트나피쉬팀을 성경의 대홍수의 주인공 노아와 동일 인물이라고 인정하였다.
창세기6장 8절에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恩惠)를 입었더라.”고 했다. 이 은혜의 혜(惠)를 중국의 최초의 자전서인「이아 주소 석고」에서는 “혜(惠)는 사랑(愛)이다. 애(愛)는 아끼고 사랑하다는 것이다(寵惜也)”라고 했다. 그러니까 대홍수의 진노 중에도 그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주를 주어서 긍휼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사랑인 것이다.
계복의 「설문해자의증」에서 「석명」을 인용하면서 ‘애(哀슬퍼하다)는 사랑(愛)이다. 애(愛)는 근심하고 염려하다’고 했다. 창세기6장 6절에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렇게 근심하고 슬퍼하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愛)이었던 것이다.
성경은 노아 방주도 결국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라고 하셨다.(요5:39절). 방주가 대홍수의 엄청난 세찬 비와 모든 것을 풍파를 대신하여 받아 주신 것처럼, 예수님 또한 그 몸으로 우리가 받을 영원한 진노를 받아 우리에게 살길을 주셨다.
지금은 노아의 때와 같다. 노아가 그 시대 사람들에게 의(義)를 전한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품고, 십자가의 의(義)를 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벧후2: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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