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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는 예수가 삶의 중심이기를 바랬다”

[이달의 초점] 비텐베르크,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 참석하다

500년 전 마틴 루터, 진실과 믿음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

“전 세계인의 축제, 종교개혁 500주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마틴 루터가 내 걸었던 95개 논제로 인해 불붙은 종교개혁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루터는 예수가 삶의 중심이기를 바랬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예수 중심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_ 2017년 10월 31일, 오전 10시, 기념예배가 시작됐다.

종교개혁의 계절 10월이 또 왔다. 하지만 금년은 특별하다.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루터의 도시, 비텐베르크(Wittenberg)는 완전 축제 분위기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예년과 달리 경찰들이 많이 나와 있었다. 경찰들은 보안 검색대를 설치하여 비텐베르크 성교회(Schlosskirche)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가방과 소지품 등을 검사했다. 비텐베르크 성교회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도 가득 찼다.

2017년 10월 31일, 오전 10시, 오르간 반주에 맞춰 루터의 작사, 작곡인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종교개혁 찬송을 부르면서 예배가 시작되었다. 카스파릭 목사(Dr. H. Kasparick)와 로렉 목사 (M. Lorek), 무어 목사(R. Moore)가 환영사를 했다.

“전 세계인의 축제, 종교개혁 500주년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 마틴 루터가 내 걸었던 95개 논제로 인해 불붙은 종교개혁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루터는 예수가 삶의 중심이기를 바랬습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예수 중심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어 루터의 영혼을 뒤흔들었던 시편 46:1-11절을 서로 교독했다. 또한 루터에 대한 나레이션을 했다. “하나님은 죄를 형벌하시는 하나님인가? 아니면 사랑의 하나님이신가? 내가 감히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을까. 나는 확신할 수 없다. 하나님이 내 눈을 여셨다. 선행보다 믿음을 보신다는 것을 깨달았다.”

찬양한 후 루터의 기도를 발췌하여 기도했다. “내게 금과 은을 주지 마시고 믿음을 주소서. 위로의 하나님 성령을 보내셔서 마음을 밝히고 나를 지켜주소서.”

로마서 3장 21-28절과 마태복음 5:2-10절을 성경봉독한 후 사도신경으로 다함께 신앙을 고백했다. 찬양 후 마태복음 10:26-33절 성경봉독이 있었다. 독일 개신교 종교개혁 500주년 대표 마고트 케스만(Margot Käßmann) 목사가 말씀 선포했다.

케스만 목사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어떻게 세상에 보냈는지 마태복음이 보여준다. 그들의 믿음을 증거하기를 원하셨다. 어떠한 방법으로 할지 예수님이 알려주신다. 또한 제자들에게 고난도 있을 것이라 예고 하신다. 예수님은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제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고 싶으셨다. 인생이 힘들고 어려워도 예수님은 제자들이 그들의 믿음을 담대하게 고백하기를 원하셨다.

500년 전 마틴 루터 또한 진실과 믿음에 대하여 고민을 많이 했다. 교회가 면죄부를 판매하고 돈을 취함으로 사람의 죄를 씻을 수가 있는가? 독신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 성경에 어디 있나요? 교황의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루터는 성경에서 이러한 내용을 찾지 못하였다. 루터는 95개 논제를 내걸고 토론을 하기 원했다. 하지만 95개 논제는 교회와 온 유럽과 세계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성경이 우리 믿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의 가이드 지침이 된다. 믿음에는 헌신이 필요하다. 지난 수백년간, 독일의 시민들은 끊임없는 억압 속에서도 믿음의 헌신을 경험했다. 오늘날 독일에는 믿음에 관하여 절대적인 자유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믿음을 부끄럽다는 이유로 내보이지 않는다. 환경오염, 동성애, 인공수정 연구 등등, 루터가 이것들을 보면 뭐라고 말했을까요? 한 가지 예측 가능한 것은 현재 이 나라에서 믿음에 대하여 아무도 얘기하지 않음을 보고 루터는 놀랄 것이다. 루터는 외칠 것이다. “입을 열고 담대하게 나서라!” 루터가 세상과 교회를 변화시키기 전에 그에게 있었던 것은 담대한 믿음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위해 씨름해야 한다.

독일 같은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에서 우리는 믿음을 더 외쳐야 할 것이다. 이집트와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 같은 나라에서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다. 500년 전 95개 논제에 이어서 개혁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이러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다. 오늘날 개혁의 주제는 무엇인가? 하나 확실한 것은 믿음을 전하고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장소에서 영성을 나타내고 표현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한다. 또는 카페나 음식점, 게스트하우스 같은 장소가 하나님과 세계에 대하여 토론하는 좋은 장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루터 또한 식탁교제가 대화와 토론의 좋은 공간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리고 사회에서 복음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다문화와 다종교 사회로 변한만큼 우리는 우리의 진리를 다른 이들의 것을 부정하지 않고 고백해야 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어떻게 살아 역사하는지 우리가 개혁적인 삶으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하였다.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견고하게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다.” 이러한 자신감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용기, 그리고 충만한 기쁨을 하나님 안에서 누리게 한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이다. 즐거움, 용기, 하나님의 대한 기쁨. 우리가 교회와 내 자신의 신앙의 삶을 개혁하려면 이것은 사람들에게도 보여 줘야 한다. 계속해서 개혁을 부르짖고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더욱 발전시켜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쳐야 할 것이다.”

설교 후 찬양하면서 헌금했다. 열방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했으며 주기도문과 마지막 찬송을 불렀다. 독일 카스파릭 목사가 축도한 후에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예배를 마쳤다.
오늘날 독일과 유럽교회가 침체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부흥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독일과 유럽 땅에 루터의 믿음이 회복되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유크=비텐베르크/김현배목사, 베를린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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