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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하나님 나라에서의 성시화와 통일” 베를린 컨퍼런스 마쳐

[베를린]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 정리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가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 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10월 9-10일 까지 베를린 비전교회에서 열렸다. 동서독 통일 24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한국과 미국, 우크라이나, 독일, 베를린 등 국내외 지도자들이 통일과 성시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칼빈의 제네바 성시화에 큰 영향을 받은 김준곤 목사는 한 도시라도 교회가 한도시를 거룩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일에 앞장을 섰으면 하는 소망으로 도시의 완전 복음화의 비전을 품었다.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시민에게 전하는 김준곤 목사의 꿈은 1972년 가을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처음으로 성시화의 불을 지피우게 됐다.

그 후 전 세계로 불꽃처럼 번져가는 성시화의 불은 드디어 지난 2012년 10월,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6개의 나라와 주요 도시에 유럽성시화 운동본부를 태동시켰다. 춘천 성시화가 시작된지 40년 만에 이루어진 유럽성시화운동본부의 설립은 영적 쇠퇴로 인해 점점 선교지로 변하고 있는 유럽을 향하신 하나님의 아픈 사랑이 가득한 심장 소리였다. 그 당시 독일 성시화 일꾼으로 위촉장을 받은 필자는 한인 디아스포라교회의 사명이 크다는 거룩한 부담감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그 후 2년 만에 독일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가 열리게 되면서 유럽성시화 설립과 조직이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종교개혁의 현장인 체코 프라하 (프라하한인교회, 박상욱 목사)와 독일 통일의 발화점이 된 독일 라이프찌히에서 성시화 설립예배를 드렸으며, 우크라이나 키예브와 독일 베를린, 칼스루에, 드레스덴에 성시화 대표회장과 함부르크 외 7개 도시에 중보기도팀장과 사무총장, 여성국장이 임명되었다. 이처럼 여러 국가와 도시에 성시화 일꾼들이 세워짐으로서 앞으로 유럽에 성시화의 영적 새바람이 강하게 불게 되리라 기대한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유럽은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하심으로 인해 교회 부흥과 함께 정치, 사회, 경제, 사회, 도덕, 윤리 등 모든 분야에서 풍성함을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의 유럽 에서의 교회는 많이 쇠퇴해지고 있으며,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부패한 모습이 가득할 뿐이다. 그래서 유럽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이제 한인 디아스포라교회가 깨어 일어나야 한다. 모든 목회자들과 선교사들, 평신도 사역자들이 중보기도와 전도,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불태워 독일과 유럽 성시화를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베를린 성시화 집회

2014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가 “독일 통일의 사례와 통일 코리아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10월 9-10일 까지 베를린 비전교회 (김현배 목사)에서 열렸다. 동서독 통일 24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한국과 미국, 우크라이나, 독일, 베를린 등 국내외 지도자들이 통일과 성시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모인 가운데 열린 베를린 성시화 집회는 매우 의미가 컸다. 저녁 메시지를 선포한 이종승 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는 ‘성시화 운동은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의 순수한 십자가만을 증거하는 것이다. 또한 이 땅의 성시화를 위하여 우리에게 가장 시급함은 성령의 능력과 함께 회개와 영적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금 유럽의 영적 상황에 꼭 필요한 메시지라고 확신한다. 왜냐하면 지금 유럽에서는 복음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와 피 묻은 십자가가 많이 잊혀져 가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영국 교회에 부흥이 일어날 때 마다 그리스도의 속죄와 피 묻은 십자가에 대해 엄청난 강조점이 주어졌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에 관한 찬송과 십자가의 보혈의 찬송을 많이 불렀다. 부흥의 시대 마다 교회는 십자가를 자랑하였고, 그리스도의 피를 크게 뽐내었다. 또한 지난 1970-80년대 한국교회가 부흥 했을 때 김준곤 목사의 메시지는 이 땅에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푸르고 푸른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지금은 그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만을 자랑해야 할 때이다. 이제 우리 모두 유럽 성시화를 꿈꾸면서 복음의 능력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굳게 붙잡고서 담대하게 선포해야 한다. 또한 영적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베를린과 독일, 그리고 유럽 47개국의 성시화를 위해 더욱 더 부르짖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유럽성시화는 복음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다.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

지붕을 유럽의 문화라고 한다면 이 문화를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이 있다. 하나는 성경, 즉 헤브라이즘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 로마 문화, 즉 헬레니즘이다. 마찬가지로 영적으로 유럽을 하나님의 나라의 관점에서 볼 때 받치고 있는 두 기둥은 성시화와 통일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이번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는 오전에 성시화 트랙에서, 오후에는 통일트랙에서 발제를 했다.

먼저 성시화 트랙에서 “성시화 운동과 사회책임”(전용태 장로), “주기도문의 하나님 나라에서 본 성시화”(김석원 목사), “미주성시화운동을 통한 선교전략”(이성우 목사), “성시화 운동과 중보기도”(최호자 권사), “우크라이나 성시화의 선교전략”(김병범 선교사), “유럽교회사에 나타난 성시화의 현상”(김현배 목사), “성시화 운동과 인격개발” (김진순 박사), “유럽 현지교회와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의 협력”(임재훈 목사) 등의 발제가 있었다.

오늘날 독일이나 영국 등 유럽의 여러나라들의 영적 기상도나 사회적인 면과 윤리적이고 도적적인 면에서 볼 때 16세기 칼빈이 살았던 제네바의 부패한 모습과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이러한 때에 필자는 발제자들의 성시화에 대한 발제 강의를 들으면서 깨달은 바가 많았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 된 우리들이 유럽성시화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중보기도와 성숙한 인격개발과 복음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더 나아가 다민족 선교의 비전을 품고서 성시화 운동의 본질인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한 통일 트랙에서는 “독일 통일에 있어서 동서독 교회의 역할”(Z Fischer 목사), “동서독 통일의 교훈과 통일 한국의 비전”(Diefenbach 목사), “독일 통일이 해외한인교회에 주는 교훈” (한은선 목사), “북한 성시화의 전략”(김철영 목사), “통일 독일에 남긴 동독의 유산”(정선경 집사), “통일을 준비하는 이세들의 비전”(윤죠수아 박사), “유럽에서의 탈북자 현황”(최영묵 목사) 등의 발제가 있었다.

통일 주제에 대한 발제자들의 발제 내용은 통일에 대한 많은 도전을 던져 주었다. 특별히 독일 다니엘 교회 피셔 목사는 1989년 11월 9일 동서독 장벽이 무너지는 모습들을 전해 주었는데 그 당시 상황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졌다. 매우 감동적이었다. 분명한 것은 모든 교회들과 개인 성도들이 자신들의 삶 가운데서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리는데 일조를 하였다는 점이다. 또한 디펜바흐 목사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영적, 사회적, 경제적 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독일과 한국이 처한 상황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다르다. 하지만 동서독 통일의 길을 열어주셨던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서 한반도의 통일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통일의 소중한 자산이다. 그리고 조국을 떠나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1.5세, 2세 청년들과 청소년들은 다음세대들로서 통일세대이다. 이제 한반도의 복음적 통일을 위해 교회와 크리스찬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우리 각자의 삶이 매우 중요하다. 구체적인 실천도 필요하다. 예를들면 통일기도회, 통일저금통, 통일금식 등등이다. 이 성시화와 통일의 주제는 유럽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목회자들과 사역자들과 평신도들에게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한다.

베를린 성시화 선언문 발표

금번 베를린 성시화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 미주, 유럽 성시화운동 지도자들과 독일 교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10월 15일 수요일 저녁 라히프찌히 한인교회 (권순태 목사)에서 ‘2014 베를린 성시화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성시화운동의 목표인 “전 교회가 전 복음을 전 도시에 전하여 우리가 사는 도시가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가 되게 한다.”는 것과 “독일 통일에 있어 기폭제가 된 교회의 역할을 교훈 삼아 남북 교류와 신뢰의 회복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복음적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노력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리스도의 몸인 한인디아스포라교회들은 교단 교파를 초월하여 연합하고 나아가 현지 교회와도 협력, 선교의 동력화를 도모하여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온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고 선언했다.

구동독 라이프찌히 젊은이들이 모인 작은 기도회가 독일 통일 기적의 출발점이 되었듯이, 라이프찌히 한인교회에서의 베를린 성시화 선언문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 즉 독일과 유럽성시화와 한반도 복음적 통일의 불을 지피운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 성시화와 통일의 불은 계속 타 올라서 유럽에서 조국으로, 북한으로, 아시아로, 전 세계로 계속 번져가게 될 것이다. 베를린과 독일과 유럽 47개국 성시화를 꿈꾸면서, 독일 통일은 독일인의 축제였지만, 조국 통일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것이다.
정리 : 김현배 목사 (베를린 비전교회, 독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뉴스파워 유럽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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