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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머레이의 “위대한 영성”

[책이야기]  탁월한 영성의 소유자 앤드류 머레이의 내적 삶의 회복

▶앤드류 머레이 지음 ▶정혜숙 옮김 ▶도서출판 브니엘

우리 내면에서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참된 신앙의 본질은 우리의 일상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기도하고 싶다는 갈망을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기도를 들으시겠다는 신호이다.

우리는 매일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기 위해서 혼자 조용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하나님과 교제하며 보내는 시간은 축복을 가져오며 영적인 생활을 건강하게 해준다. 그리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준다. 그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섬기기 위한 진정한 영적 승리자와 중보자로서 준비될 수 있다.

남아프리카에는 오렌지나무를 해치는 여러 질병이 있다. 그중 하나가 ‘뿌리 질병’이다. 이 병에 걸린 나무는 정상적으로 열매를 맺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은 표면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는 것처럼 느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진단을 통해 실체를 파악하기에 나무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병은 포도나무에도 영향을 주는데, 지금까지 단 한 가지 처방만이 발견되었다. 그것은 병든 뿌리를 제거하고 새로운 뿌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즉 포도나무를 새로운 뿌리에 접붙여서 번식시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조만간 전과 똑같이 생명력 있는 줄기와 가지, 그리고 열매들을 볼 수 있다. 그 뿌리는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에 질병에 저항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이 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식물의 한 부분에서 시작된 것이지만 반드시 치료되어야만 한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수많은 성도들의 영적 생활이 하나님과의 비밀스러운 교제를 거부함으로써 생긴 ‘뿌리 질병’으로 고통당하고 있다. 비밀스러운 기도가 부족한 결과이다. 이는 세상에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내면의 기도의 방을 회복하는 것 외에는 무엇으로도 회복할 수 없다. 우리는 매일 삶의 뿌리를 그리스도께 보다 더 깊이 내리고,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과 개인적인 교제를 갖는 것에 둘 때 진실한 거룩함을 꽃피울 수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엡 3:17).

기도는 하나님을 찾는 것이고 말씀은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이다. 기도 중에 우리는 하나님께 질문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대답하신다. 기도 중에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그러면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임하신다. 기도 중에 우리는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 드린다. 그러면 하나님은 말씀 가운데 우리에게 자신을 보여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매일 뿌리를 그리스도께 보다 더 깊이 내려야 한다. 그리고 삶의 우선순위를 기도와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은밀한 교제에 두어야 한다. 그럴 때 비로소 우리의 내면세계는 질서를 회복하고, 우리의 기도는 영적 능력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으로>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이다. 둘은 서로 의존한다. 먼저 말씀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행하실지 기도에 대한 내용을 가르쳐 준다. 또한 말씀은 하나님이 어떻게 나에게 다가오셨는지 기도의 통로를 보여 주며, 내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확신과 기도의 능력을 심어 준다. 그리고 말씀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무엇을 행하실지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알려 준다. 그러면서 기도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한 마음으로 나를 준비시키며, 말씀에 대한 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성령이 가르치시도록 마음을 준비시켜 준다. 그리고 믿음이 말씀을 움직이는 힘의 참여자가 되도록 마음을 준비시켜 준다.” -29쪽 지속적인 교제의 기쁨을 누려라 중에서

“기도는 우리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 안에서 일하신다. 이 말씀을 곰곰이 묵상해 보면, 우리는 기도할 때 성령이 우리 연약함을 도우셔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 안에서 간구하시도록 잠잠히 기다리면서 기대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란 말인가! 내 기도에 너무나 많은 결점이 있다고 느낄 때, 나 스스로 기도할 만한 힘이 없다고 생각될 때 성령이 나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하나님 앞에 조용히 꿇어 엎드릴 수 있다니! 이 성령은 기도의 영이시다. 기도는 내 일이 아니라 내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일이다. 내가 기도하고 싶다는 갈망을 느낀다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실 것이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우리의 요청을 허락하시기 위하여 움직이실 때 그분은 먼저 우리 마음속에서 갈망이 생겨나도록 하신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가 아무리 연약한 가운데 있더라도 그 일을 온전하게 하신다.” – 145쪽 성령의 거룩한 능력을 체험하라 중에서

앤드류 머레이 Andrew Murray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이자 기도와 성령의 사람인 앤드류 머레이는 240여 편의 주옥같은 글들을 남겼는데, 그 대부분이 그리스도인의 경건생활과 기도에 관한 것이다. 그가 쓴 저서의 특징은 신앙의 핵심을 찾아서 일목요연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앤드류 머레이의 모든 저서는 머레이 자신의 경건과 기도생활 가운데 직접 깨닫고 체험한 것을 담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깊이가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신앙생활과 직결되어 있다. 따라서 그 영향력 또한 매우 강력하게 나타난다. 남아프리카의 가장 사랑받는 설교자일 뿐 아니라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저술가인 앤드류 머레이의 삶과 그가 남긴 저서들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그의 저서 대부분은 기도와 성령의 임재와 사역에 관한 것이며, 100여 년이 지난 세월의 풍화작용에도 전혀 퇴색되지 않고, 식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에 하늘 불을 지고 있다. 대표작으로 「기도가 전부가 되게 하라」 「나를 죽이고 성령을 품어라」 「기도만이 능력이다」 「성령님의 임재 연습」 「예수님의 임재 연습」 「최고의 하나님을 위한 최고의 헌신」 「하나님의 최고 비밀」 「그리스도처럼」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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