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오피니언 > 목회칼럼 > 신앙의 임계점
목회칼럼오피니언

신앙의 임계점

[로마칼럼] 한평우 목사, 로마한인교회 |

최상의 임계점의 헌신을 드릴 자는 누군가! |

열역학에서 물의 끓는 지점을 임계점이라고 한다. 그런데 물은 100도에서 끓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100도는 쉽게 도달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1도에서 99도까지는 순차적으로 덮여지지만 99도에서 100가 되려면 훨씬 강력한 에너지가 요구된다고 한다. 그래야 100도에 이르게 되고 물은 비로소 임자를 만난 듯 끓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적 신앙생활에서도 임계점이 있다….

그것은 어떤 일에 올 인하는 것을 의미하고 더 나아가서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부분이다.

1. 헌신의 임계점
그것은 마리아의 헌신을 예로 들 수 있다. 마리다 자매는 고난주간에 자신의 집을 방문하신 주님을 위해 잔치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리아는 순전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께 다가와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렸다. 누가 말릴 틈도 없었다.
그 향유는 무려 3백 데나리온이나 나가는 고가이었다. 3백 데나리온이라 함은 당시 노동자 일년 봉급에 해당되는 대단한 것이었다.
제자들은 흥분하여 그 비싼 것을 허비한다고 공격하였으나 예수님은 마리아를 칭찬하시면서 내 장례를 위해 행한 일이라고 가르쳐 주셨다. 즉 하나님 앞에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제물로 드려지는 예수님께 전제로 부어드렸음을 의미한다.
마리아는 십자가를 짊어지시는 주님을 향해 최고의 헌신, 즉 임계점의 헌신을 향유로 드렸던 것이다.

2. 기도의 임계점
창32장에 야곱은 외삼촌 집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고 의기양양하게 가족들과 수 많은 가축 떼를 이끌고 고향땅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런데 얍복 나루에서 불길한 소식을 듣게 되었다.
20년전의 사건, 즉 형에서를 속이고 밧담아람으로 도망쳤는데 그 사건을 잊지 않고 복수하기 위해 형 에서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야곱이 얍복 나루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때는 왔구나 하고 400명의 사병을 거느리고 야곱을 죽이기 위해 온다는 불길한 소식을 야곱은 듣게 되었다. 그 나루만 건너면 꿈에 그리던 고향땅인데 말이다. 요단강만 건느면 낙원에 이르는데 거기서 걸린 자들이 얼마나 많을 까 싶다. 결정적인 죄를 청산하지 못함으로 장애를 만나는 인생들이 많다.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인간이 해야 할 도리를 마치고 가족들과 가축 떼를 모두 건너보내고 야곱은 단 독자 앞에 섰다. 죽기를 각오하고 말이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천사와 밤이 맞도록 씨름했다고 기록하였다. 날이 새도록 그 기도는 끊질 겼고 영적 피투성이가 되는 처절한 사투이었다.
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죽기를 각오한 도전 이었다. 이 기도를 통해 천사를 이길 수 있었다.
그 천사는 신약에 오신 성자 하나님이시다. 죽기를 각오하고 매달리는 야곱에게 져주신 것이다. 이 기도야 말로 임계점에 이르는 기도다.
여러분은 일평생 신앙 생활한다고 하면서 이런 기도의 경험을 진정 경험하였는가?

3. 순교의 임계점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최고의 헌신은 피를 드리는 일이다. 피를 드린다 함은 생명을 드림을 의미한다.
주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피를 드리셨다. 다시 말해서 최고의 헌신을 드렸음을 의미한다.
계6장9-10절에 제단아래에서 순교자들이 주님께 하소연하였다. 우리의 피를 신원하여 달라고 말이다.
그 때 주님은 저들을 위로하며 수가 차기까지 조금만 기다리라고 위로하여 주셨다. 다시 말해서 순교자들의 수를 헤아리신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 수가 차면 주님께서는 재림하셔서 심판을 행하신다. 피를 드린다는 것은 성도가 가장 위대한 헌신을 드림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런 자들을 특별 관리하여주신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그 영광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특별하게 섭리하심을 입은 자만이 순교의 제물이 되고 대단한 영광의 반열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부활 주일을 앞두고 우리는 고뇌해야한다.
우리는 평범한 신앙생활로 일생을 마무리 할 것인가? 아니면 일생에 정말 기억될 수 있는 영적 임계점의 헌신을 한번은 드려야 하지 않을 까?
그런 헌신을 언제 어떻게 드릴지를 결단해야하지 않을까?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인생인데 말이다. 죽기 전에 정말로 나의 진액을 모두 짜서 드리는 헌신, 그 최상의 임계점의 헌신을 드릴 자는 누군가!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Previous Next
Close
Test Caption
Test Description goe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