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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준다는 성씨 성(姓)

[오피니언] 송태정 목사/ 순복음해남교회, 서예작가 – <14회> |

여자(女)후손으로 탄생(生)할 메시야 영접 모든 자들 |

성(姓)자는 남자의 씨와는 상관없이 여자(女)의 몸에서 여자의 후손인 메시야가 태어날(生) 것이며, 그를 통해서 죄인들을 살려내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는 글자……

좋을 호(好)자는 여자(女)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子)이 태어날 것을 좋아하고 기뻐하는 글자라면, 성(姓)은 처녀인 여자(女)를 통해 탄생(生)된 메시야를 통해서 범죄 한 인류를 살리겠다는 약속의 글자가 바로 성(姓)자인 것이다.
위의 갑골문의 성(姓)자는 왼쪽의 무릎 꿇고 있는 여자(女)자와 그 앞에 나무와 풀이 싹이 터서 나있는(生) 모양인데, 나중에 생(生)자는 생명(生命)이나 탄생(誕生)의 뜻으로 쓰이게 된 글자이다.
갑골학의 대학자이며, 과학적인 고문자학 해석의 기초를 세운 당란(唐蘭)은 “역사고증은 역사를 다 살피되 역사적 전설과 함께 맞추어보고 다른 민족사회의 문화에서도 증거를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은 성씨(姓氏)하면 남자의 성(姓)을 따라서 성씨가 결정이 된다. 그런데 학자들은 이것은 가부장제가 시작되어지면서 그렇게 된 것이지 원래는 모계사회였기 때문에 그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1900년 전 허신이 쓴 《설문해자》에는 성(姓)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했는가? “성(姓)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받는 것이다. 옛날의 신성한 어머니가 하늘에 감응(感應:감동에 순종)하여 아들을 낳았으므로 천자(天子:하늘의 아들)라고 일컬었다”라고 하였다. 무슨 뜻이냐면 성(姓)은 천자(天子: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에 대한 글자이며, 남자의 씨와 상관없이 태어난다는 것이다.
고대 수메르의 기록에 보면 최고의 신은 안(AN)이다. 그런데 그의 거처는 하늘에 있었기 때문에 ‘하늘’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었다. 안(AN)은 인격적인 표현이며, 하늘은 비인격적인 존재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갑골문을 만들었던 상(商)나라 당시 그들의 최고의 신은 하나님 제(帝)였다. 그는 인격적인 존재였다. 그런데 통치권이 주(周)나라로 넘어가면서 제(帝)를 대체하여 만든 것이 바로 비인격적인 천(天)이었다. 그러니까 갑골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이를 적용하면 천자(天子)는 즉 ‘제자(帝子)’이며 뜻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천자(天子: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세계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진짜 천자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 밖에 없고 나머지 고대 왕들은 그것의 그림자에 불과할 뿐인 것이다. 세계고대 수메르 왕들로부터 모든 제왕들은 자신을 최고의 신으로부터 왕권이 내려왔음을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다. 수메르를 무너뜨린 사르곤 왕은 B.C 2334년(비교 단군B.C 2333년)에 아카드 왕조를 건립한다. 사르곤의 어머니는 여사제였고 아버지는 모르며, 그리고 어려서 버려(棄)졌다가 나중에 최고신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다고 한다.
사마천의 《사기본기》 주(周)의 기록을 보면 주나라의 시조는 후직(后稷)으로 그의 이름은 기(棄)이다. 그의 어머니는 강원(姜原)인데 들에 나갔다가 거인의 발자국을 보고 밟았는데 일 년이 되어 아들이 태어났다. 그녀는 상서롭지 않다고 여겨 두 번을 버렸으나 짐승과 새들이 보호해 주는 것을 보고는 데려가다 키웠다. 그는 전설의 시대인 요(堯) 임금 때 농사를 관장하는 자가 되었는데, 처음에 그 아이를 버리려고 했기 때문에 ‘버릴 기(棄)’자를 써서 그의 이름이 기(棄)라고 하였다고 한다.
김부식의 《삼국사기》 고구려본기에도 시조인 고 주몽의 기록도 똑같이 버림받아 왕이 되어 백성을 구원한다는 계통을 따르는데, 고구려의 건국 연대는 B.C 37년으로 진짜 천자(天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B.C 6년)과도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天子)로서 처녀의 몸에서 잉태하시고 이집트의 피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의 고난을 당하고 버림을(棄)을 당하시지만, 그 분은 부활하심으로써 진정한 구원자요 생명을 주는 왕으로 등극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세계고대문명에서 그 나라를 일으킨 최고의 신의 아들(天子)라 불렸던 존재들이 처음에는 버림받아 고난을 당하지만 나중에는 구원하는 왕이 된다는 기록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서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은 최초의 원시복음이라고 하는 창세기3장 15절에 존재하고 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는 기록을 보면 메시야는 처음에는 고난을 당할 것이지만 나중에는 승리할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기에서부터 수메르를 통하여 모든 세계 역사의 전승을 통해서 흘러간 것이다. 그 핵심적인 근거가 바로 수메르는 셈족인데, 이것은 20세기 수메르학의 최고의 학자인 새뮤얼 노아 크레이머가 밝힌 내용이기 때문이다.
하와는 원래 이름이 없었다. 타락하고 메시야의 약속을 받은 후에 아담이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고 불렀는데, 그는 모든 산(生)자의 어머니(女,母)가 됨이더라(창3:20절)고 했다 바로 이것을 증거 하는 글자가 바로 성(姓)자인 것이다. 성경학자들은 ‘하와’ 즉 ‘모든 산자의 어머니’의 어원이 히브리어 ‘하야’에서 왔다고 한다. 《카리스종합주석》에 보면 하야 ‘산 자’는 ‘본래 살아 있는 모든 생물을 뜻하는 말이다’고 하면서 창세기1장 24절의 그 예로 든다. 그런데 이것은 정확한 표현이며, 갑골문학자들이 주장하는 것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식물이든 짐승이든 사람이든 다 해당하는 것이다.
성경에서 부정한 짐승은 짐승을 말한 것이 아니었다. 베드로의 환상에 나온 그 부정한 짐승은 바로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행10:12절). 존귀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과도 같은 존재가 바로 우리들이었다(시49:20절). 메시야를 통한 회복은 모든 만물의 회복이기 때문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들은 지금도 탄식하며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롬8:21-22절).
생(生)자는 사람과 짐승 태어나는 것을 의미하는 탄생(誕生)과 생명(生命) 등과 관련된 뜻으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갑골학자들은 생(生)은 ‘풀이나 나무의 싹이 땅 위로 자라 나온 모양’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무의 새로 난 싹이 어떻게 메시야가 우리에게 생명을 준다는 의미가 될 수 있는가? 창세기8장 11절에 비둘기가 노아에게 전해준 가장 좋은 소식은 새로 난 ‘감람나무 새 잎사귀(싹)’였다. 대홍수의 진노가 끝나고 이제 새롭게 펼쳐질 은혜의 시작, 죽음을 끝내고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소식이 바로 새 잎사귀였다. 이것이 바로 날 생(生)자의 의미이다.
이사야11장 1절에도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生)”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분명히 메시야인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다. 그렇다면 무슨 싹이란 말인가? 인간이 범죄 한 이후 사망이 왕 노릇했고, 사람들은 다 죽었다. 그리고 살지 못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셔서 부활의 첫 싹이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전15:20절). 그리고 우리를 그 사랑으로 접붙이셔서 영원히 살게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안에 있는 이 부활의 생명으로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부활의 생명을 접붙이는 전도자로써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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