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제자도가 뉴 노멀이다

  • 09/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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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틱진단] 외신 번역기사/ 문화선교연구원 »

디지털 도구 활용, 참여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잡아라

역사적으로 대규모의 위기는 뉴 노멀(New Normal; 새로운 규범)을 만들었다. 디지털 제자도는 뉴 노멀이다.
급격한 도전에 대응하여 교회, 기업 및 기타 기관이 수행하는 변화는 종종 장기적인 변형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대공황 이후 교회는 사회 복지의 중요한 공급자가 되었고 이 모델은 오늘날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우) 9.11 이후 긴급 상황에 대한 계획과 훈련이 교회 안에서 증가했다. 우리는 코로나로부터 비슷한 영향을 볼 것이다. 위기에 처한 미국인들의 영적 인도에 대한 갈망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유행병으로 인해 교회는 회중을 섬기고 그들에게 도달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야 했다. 전례 없는 ‘단절’의 시기에 사람들을 ‘연결’하는 데에, 교회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2개월 동안 교회가 채택한 ‘디지털 전략’은 관계적인 연결을 새롭고 필요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왔다는 것이다. 많은 주에서 모임에 대한 제한을 해제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교회는 아직 다시 모이고 있지 않다. 만약 모인다고 해도 한 건물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숫자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언제든 다시 유행할 수 있는 것이기에 많은 교회들은 다시 모이는 일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지난달 나와 캐리 뉴호프(Carey Nieuwhof)가 진행하는 바나 처치 펄스 팟

캐스트(Barna ChurchPulse podcast)에서 오렌지 카운티의 목회자인 비앙카 올도프(Bianca Olthoff)와 인터뷰를 했다. 그녀는 가상 서비스가 어떻게 교회 지도자들이 새로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의심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예배를 보게 되면서 교회는 그들의 관점을 바꾸고 새로운 방법으로 참여하도록 할 수 있었다. 또한 아직 준비되지 않은 교회조차도 이 시기에 대중에게 다가설 수 있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비디오나 라이브 스트리밍 설교를 제공하는 교회에 다니는 기독교인은 단지 2%였다. 그러나 지금, 5월 첫째 주에 시행한 조사에서는 10명의 목회자 중 9명(93%)이 주일 예배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리가 4월에 한 조사에서는, 목회자 중 56%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에도, 그들의 교회가 디지털 예배를 “확실하게”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오직 1%만이 확실하게 디지털 예배를 그만둘 것이라고 답했다. 이 “예배 방식의 변화”는 교회가 더 많은 사람들, 즉 현재의 교인과 앞으로 새로 오게 될 교인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었다.

기독교인의 3분의 2가 지난 4주 동안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다. 사실, 온라인 예배 참석률의 급격한 증가는 초반보다 떨어졌다. 하지만 디지털 제자도와 디지털 예배가 코로나19가 바꾼 환경의 특징이 된 것은 확실하다.

미국의 경우 팬데믹 상황 가운데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크리스천들은 이 위기에 대한 교회의 대응에 대해, 직장이나 정부보다도 더 큰 확신을 나타낸다. (85%는 교회에 대해 “극도로” 또는 “주로” 신뢰감을 갖는다. 직장에 대해서는 56%,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50%였다.) 또한 4명 중 3명은 자신의 목회자나 사제에게 혹은 영적 필요가 있는 교회의 동료에게 손을 내밀겠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이 개발하고 확장해온 여러 가지 디지털 역량들은 대면적인 사역이 천천히 재개되더라도 계속되어야 한다.

최근 Barna의 조사에 따르면 목회자의 절반이 예배 재개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해제되면 52%는 “곧바로 직접 만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가 편안하다고 느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답했다.

교회는 디지털 예배에서 놀랍도록 창의적이었고 그것은 주일 예배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선다. 결혼 학교, 알파 코스, 청소년 사역, 성경 공부, 찬양 콘서트 등을 위해 가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확장해서 새로운 글, 비디오 및 오디오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다. 교회에 대한 기대는 이 위기에 의해 바뀌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신앙 지도자들이 일주일 내내 동시적으로 혹은 비동시적으로 접근하고 연결되기를 기대한다. 그러나 온라인 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하는 것처럼 디지털 교회가 대면 예배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인간이 관계를 맺는 경험은 귀중하고 영원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언제나 신앙 공동체와 함께 드리는 예배와 대면 모임의 경험을 필요로 하지만, 이번 위기는 디지털 형태의 연결과 참여가 교회의 미래에 필요하고 귀중한 부가물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신앙의 지도자들이 지금 당면한 과제는 어떻게 하면 교회가 다시 열릴 때 온라인 시청자들을 더 깊은 관계로 이끌 수 있는가이다. 지도자들이 이 시기에 계획적으로 준비한다면, 성도들을 종교적 소비자에서 참여하는 제자로 변화하는데 도움이 줄 수 있다.

교회가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디지털 도구들을 이용하여 참여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모임의 단계로 조심스럽게 나아갈 때, 디지털 교회가 계속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움직여야 한다. 우리가 단순히 교회 예배의 디지털 버전을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것에서부터 새로운 디지털 제자도의 시대로 이동할 수 있다면, 신앙의 지도자들은 성공적으로 회중을 성장시키고 지속적인 영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을 쓴 David Kinnaman은 캘리포니아 벤츄라에 위치한 비전 연구 및 자원 제공 회사 인 Barna Group의 사장 겸 대주주이다.
Churchleader.com에 게시된 “Churches Will Gather Again, But Digital Discipleship Is Here to Stay”을 문화선교연구원에서 번역하여 한국교회에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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