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너 처치’란 무엇인가?

  • 08/02/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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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저널] 문화선교연구원, 새로운 교회 이슈 조명

오늘날 교회의 역할과 교회다움의 새로운 시도

새로운 방법이 어떨지 물을 때마다, 항상 ‘디너 처치’에 대하여 얘기했고, ‘디너 처치’는 새로운 성도를 모을 정말 아름답고, 간단하고, 해 볼만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건 나(마이크 프로스트, Mike Frost)만의 생각이 아니다.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윗(Leonard Sweet)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가장 일반적으로 ‘디너 처치 운동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대답한다.”

최근 영국 레스터에서 새로운 표현에 대한 블로그 게시물과 오늘날 교회의 역할과 교회다움의 새로운 방법에 대한 반응이 꽤 있었다. 이 새로운 방법이 어떨지에 대해 관심이 컸고, 그중 하나가 바로 ‘디너 처치(dinner church)’이다. 이에 대해 세계 여러 라디오 방송국과 인터뷰를 했다. 그리고 이건 나(마이크 프로스트, Mike Frost)만의 생각이 아니다. 작가이자 미래학자인 레너드 스윗(Leonard Sweet)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가장 일반적으로 ‘디너 처치 운동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라고 대답한다.” 그렇다면, ‘디너 처치’란 무엇인가? 그저 평범한 저녁과 교회이다. 말 그대로 이 두 단어가 합쳐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말 이상의 것으로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무궁무진하다. 여기 이해를 돕기 위한 몇 가지 예가 있다.

브루클린의 ‘성 리디아즈(St Lydia’s) 교회’
‘성 리디아즈 교회’는 최초 디너 처치였다. 이들은 함께 음식을 먹을 뿐만 아니라, 함께 음식을 준비한다. 교회에 도착하면, 국솥 젖기, 채소 썰기, 식탁 차리기 등과 같은 일을 맡게 된다. ‘성 리디아즈 교회’에서는, 음식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체험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공동체를 세우고, 사람들을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어 준다. 그러고 나서, 식탁 주위에 앉아 음식을 나누면서, 함께 성경에 대해 알아보고, 찬양하고, 기도하도록 권면받는다..
‘성 리디아즈 교회’의 예배(liturgy)는 2-3세기 초대교회 예배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당시 기독교인은 소위 ‘애찬(愛餐)식’을 하기 위하여 모였다. ‘애찬식’은 성찬식을 중심으로 음식을 신성하게 나누는 것이다. 그들은 2세기 초대교회 문서인 ‘디다케’의 성찬 기도문으로 식사를 축복하고, 기도자가 기도를 외치면, 회중이 이에 회답하며 찬송한다. 그리고 식사하면서 성찬식의 빵과 포도주를 서로 나눈다. ‘이야기’는 디너 처치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이야기를 되풀이하고, 그것에 비추어 우리의 삶 속에서 매일의 죽음과 부활을 발견하고자 한다.

시카고의 ‘루트&브랜치 교회(Root&Branch Church)’
‘Root&Branch 교회’는 일리노이 주의 시카고에 위치해 있다. 매달 주일 2번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모이지만, 둘째 주와 넷째 주 주말에는 여러 사람의 집에서 디너 처치로 모인다. 그들은 그곳에서 기도, 독서, 성찬식, 그리고 봉사자가 준비하는 맛있는 식사가 있는 예배(liturgy)를 드린다.
그들은 “이 교회는 가장 기초적 필요인, 음식과 좋은 동료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들이 설명하는 교회의 비전이 매우 좋았는데, 그것은 낯선 이에서 이웃으로, 소비자에서 창조자로, 방랑자에서 경외자로 성장하면서, 서로를 지지하는 것이다.

밀턴 케인스의 ‘벽이 없는 교회(Church Without Walls)’
‘벽이 없는 교회’는 런던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밀턴킨스에 위치해 있다. 이 교회에 다양한 예배가 있지만, 매달 네 번째 주일에는, 특별히 지역 학교 강당에서 디너 처치가 열린다.
그들은 구운 통감자와 파스타 피자와 같은 간단한 요리를 먹으며 함께 짧은 성경 구절과 그에 대한 묵상을 듣고, 그것에 대해 함께 나누며 기도한다. 어린아이들이 왔을 때는 유아용 의자와 장난감을 제공하는 등 전체적으로 가족 친화적이며 허물없는 분위기를 띤다.. 그들은 “원래 초대교회 공동체의 그리스도인들은 늘 함께 모여서 음식을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러니 어서 와서 우리와 함께합시다!”라고 말한다.

칼룬드라의 ‘벨스 디너 처치(Bells Dinner Church)’
‘벨스 디너 처치’는 매 주일 오후 5시, 퀸즐랜드주의 아름다운 선샤인 코스트에 위치한 칼룬드라의 한 지역 학교에서 모인다. 나는 친구를 통해 이 교회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친구는 이 교회에서 ‘벨스(BELLS)’라는 초성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혹시 그 교회가 나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 궁금했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일전에 선교하는 사람들의 5가지 습관을 제시한 <세상을 놀라게 하라(Surprise the World)>라는 책을 썼는데, 여기서 내가 사용한 초성이 ‘벨스(BELLS)’였기 때문이다. 이는 ‘사람들을 축복(Bless)하고, 사람들과 먹고(Eat), 성령님의 말씀을 듣고(Listen), 예수님에 대해 배우고(Learn), 세상으로 보내졌다(be Sent).’라는 의미를 갖는다.
알고 보니, ‘벨스 디너 처치’가 초성을 도용한 게 아니라, 변형시켰을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벨스 디너 처치’가 사용하는 ‘벨스(BELLS)’는 ‘속하고(Belong), 먹고(Eat), 듣고(Listen), 배우고(Learn), 봉사한다(Serve).’라는 의미들을 담은 것으로 굉장히 근사했다. ‘벨스 디너 처치’는 만나고, 먹고, 함께 배우고, 우리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 봉사하도록 서로 격려한다.  <본지협력 기사제휴=문화선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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